교재정보
▮머리말
과거에는 매년 실시된 공인회계사 시험의 기출문제 40개 전체를 개정판에 수록하였습니다. 그러다가 3년 전부터는, 출제가능한 대부분의 문제유형이 회계사상법신강에 이미 충분히 확보된 이상, 독자들이 풀어야 할 문제의 숫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즉, 매년 출제되는 문제의 대부분이 기존에 출제되었던 문제의 반복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이미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기출문제와 완전히 동일한 문제는 신규 수록을 배제할 뿐만 아니라, 과거에 수록해놓은 문제들 중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지문이 반복되는 것들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최근 다른 직렬의 시험에 나온 신경향 지문들로 대체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14판 역시 2019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출제된 문제들 중에서 11개만 원형 그대로를 수록했습니다. 나머지는 모든 지문이 기출 그대로의 반복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기출문제가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떤 시험이든 객관식시험이라고 하는 것은 (적어도 합격에 목표를 두고 일정수준 이상 준비한 학생이라면) 지문 다섯 개가 모두 어려운 경우는 거의 없고, 그 중 한두 개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최근 3년간 공인회계사·세무사·변호사 시험에 나온 ‘판단하는 것이 힘든 지문’ 45개를 선별해서 오엑스형으로 문제집 중간중간에 넣어두었으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것 역시 문제집의 두께를 줄이기 위한 노력입니다.
문제집을 풀다 보면 문제의 해설에 밑줄이 그어져 있는 게 가끔 보일 겁니다. 이건 이미 여러 차례 나온 지문이지만 ‘국어의 표현을 바꾼 것’들입니다. 한번 읽어만 두면 실전에서 쉽게 적응을 할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밖에 2018년 2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선고된 상사에 관한 대법원 판결들의 논점도 지문이나 해설에 일부 반영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좋은 결실을 기원합니다.
2019년 3월 김혁붕
저자최신교재